탄수화물 부족과 중독 증상

 

단백질, 지방과 함께 우리 몸을 구성하는 3대 영양소에 해당하는 탄수화물은 건강에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적당량의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탄수화물이 부족할경우 나타날 수 있는 증상과 중독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탄수화물

탄수화물은 체내 가장 기본적인 열량 영양소로써 우리 몸의 가장 중요한 에너지 급원이다. 또한 소화가 쉽고 체내에서 독성을 만드는 일이 적기 때문에 가장 효율적인 영양소라고도 볼 수 있다. 우리 나라는 곡류 위주의 식사를 진행하기 때문에 비교적 탄수화물 섭취가 용이하다.

 

탄수화물 부족 증상

탄수화물의 섭취를 지나치게 제한을 하게 될 경우 영양의 불균형으로 인해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와 관련된 부족 증상은 아래와 같다. 

 

두통

우리의 뇌는 탄수화물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탄수화물이 부족하게 되면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뇌 기능에 좋지 않은 영향을 불러일으키고 두통을 호소 할 수 있다. 그 외에도 노화 촉진, 근골격 약화, 탈수, 요요현상, 우울증, 건망증, 현기증,무기력함 등 여러가지 증상들이 발생 될 수 있다.

 

입 냄새

탄수화물이 부족해지면 지방 분해 산물인 케톤체가 몸에 싸이게 되고 혈중 케톤 농도가 높아지면 입냄새가 생길 수 있다. 그 외에도 피로 증가, 스트레스, 스트레스로 인한 소화불량 등과 연계가 되어 탄수화물의 결핍은 입 냄새를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통풍

흔히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탄수화물을 줄이고 단백질 식단 위주로 체중감량을 시도하는 분들이 많이 있다. 단백질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암모니아 독소가 생성이 되는데, 지나친 고단백 식단은 해독 작용을 하는 간이나 신장에 무리를 줄 수 있다. 이에 따라 체내 단백질 노폐물인 요산 등의 배출이 잘 이루어지지 못하고 통풍이 생기기도 한다.

 

탄수화물 중독 증상

탄수화물 부족과 반대로 탄수화물을 너무 많이 섭취하게 되면 오히려 탄수화물 중독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탄수화물이 우리 몸에서 중요한 것은 맞지만, 필요 이상이 몸에 쌓이게 되면 신체에서 나쁜 콜레스테롤, 중성지방과 같은 건강에 이상 신호를 불러 일으키는 불필요한 지방으로 전환되기도 한다. 이럴 경우 하루에 몸이 필요로 하는 탄수화물을 섭취했음에도 불구하고 더 많은 탄수화물을 찾게 되어 습관적으로 탄수화물을 섭취하게 되는 것을 중독이라 말한다. 

 

탄수화물 중독 자가 진단

• 아침밥을 많이 먹어도 점심이 되기 전에 배가 고프다.
• 흰밥, 빵, 과자 등의 음식을 먹기 시작하면 남기지 않고 다 먹는다.
• 밥을 어느정도 먹어도 만족이 안되고 더 먹게 된다.
• 저녁밥을 먹은 후에는 꼭 간식을 먹는다. 먹지 않으면 잠을 잘 수가 없다.
• 공복이 아님에도 먹는 습관이 있다.
• 스트레스를 받으면 꼭 먹을 것을 찾는다.
• 책상이나 테이블 위에, 가방 안에 항상 과자나 초콜릿이 있다.
• 오후가 되면 일을 할 수 없을 정도로 피로감과 함께 공복감을 느낀다.
• 빵, 과자, 초콜릿 등 달콤한 음식을 상상하는 것 만으로도 먹고 싶어진다.
• 다이어트를 위해 식사관리를 하는데 며칠을 가지 못한다. 

3개 이상 : 중독 가능성 있음

4개~6개 : 중독의 적신호

7개 이상 : 탄수화물 중독

 

탄수화물은 거의 100%가 포도당으로 혈중에 받아들여지기 때문에 탄수화물의 중독은 건강에 문제가 생길 확률이 높다.

그에 따른 피로감과 우울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인슐린의 과잉 분비로 그 효능에 이상이 생겨 당뇨병에 걸릴 위험도가 높아진다. 섭취 에너지의 증가로 비만이 될 확률이 높으며 지방간, 부인과계열의 질병, 동맥경화, 대장암이나 자궁암에 걸릴 위험에 노출되기도 한다. 

 

우리 몸을 이루는 영양소 중 하나라는 것은, 몸을 이루고 유지하는데 큰 역할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성인을 기준으로 탄수화물의 최저 섭취량은 약 100~150g, 하루 권장량은 281g이라고 알려져 있다.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 중 하나라는 인식과 함께 건강을 위해 일정량은 꼭 섭취하면서 건강을 위해 균형을 맞춰가는 것과 유지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