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D 기능과 부족 증상

 

전 세계적으로 비타민 D 결핍 인구의 비율이 가장 높은 나라가 바로 대한민국이라고 합니다. 한국인 10명 중 9명이 비타민 D 부족이라고 할 만큼 우리나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비타민 D를 섭취해야 한다고 하는데, 비타민 D가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부족한 경우 어떤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비타민 D 기능

비타민 D는 체내에서 합성된 것이나 식품으로 섭취된 것 모두 활성 호르몬의 전구체인 프로 호르몬의 형태이며, 간과 신장에서 활성형으로 전환이 되어야만 그 생물학적 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고 한다. 보통 체내에 흡수된 칼슘을 뼈와 치아에 축적시킴으로써, 면역 세포가 형성되도록 도움을 주는 기능으로 볼 수 있다. 

 

뼈와 근육

비타민 D는 몸의 칼슘 흡수도를 높여서 뼈와 근육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나이가 많을 경우 체내의 비타민D의 수치가 높은 사람이 낮은 사람보다 더 활동적이며 뼈가 더 튼튼한 것을 볼 수 있다.

 

면역력 강화

비타민 D는 단백질 합성을 촉진시키고 면역력을 높여 염증과 관련된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체중 조절

비타민D의 결핍은 비만 및 체중 감량의 어려움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비타민D와 체중조절에 대한 정확한 내용이 아직은 밝혀진 바가 없지만 칼로리 제한 다이어트를 진행 중인 여성 중, 비타민D 수치가 높은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체중 감량의 더 큰 효과를 보고 있다는 연구 결과를 볼 수 있으며, 실제로 체중감량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 비타민D의 수치를 참고한다는 것으로 보아서는 아예 관계가 없지는 않다고 볼 수 있다. 

 

신경계와 암

여러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비타민 D 수치가 낮은 사람은 의사 결정을 잘하지 못하고, 집중력도 많이 떨어진다고 한다. 또한 비타민 D 수치가 적당할 경우 암 발병 확률이 낮아진다고 하는데 특히 대장암과 유방암에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비타민D 부족 증상

비타민 D는 호르몬 균형과 면역 기능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비타민D가 부족한 경우 우리 몸의 뼈가 연해지는 골연화증 또는 구루병 등에 걸릴 수 있다. 그 외에도 다음과 같은 증상이나 질병에 노출될 수 있다.

• 면역체계 약화
• 계절적 우울증
• 자기 면역 질환
• 암
• 골연화증
• 피부 습진 또는 건선
• 치매

비타민D 많은 음식

비타민D가 부족한 경우 식단을 통해서나 건강기능 식품 등을 통해 섭취를 해야 하는데 우리가 많이 접하고 먹는 음식들 중에도 비타민D가 많이 함유되어 있는 음식이 있다. 표고버섯, 양송이버섯, 고등어, 붉은 연어, 청어, 정어리, 대구 간유, 달걀 등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들 중에도 비타민D가 함유되어 있는 음식들을 볼 수 있다. 음식 외에도 건강기능 식품으로 많이들 비타민D를 섭취하기도 한다. 너무 많은 양을 복용하면 그에 따른 부작용이 발생될 수 있으니, 하루 2000IU 권장량을 참고하여 섭취하는 것이 좋다.

 

노후의 시기는 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예측할 수는 없으나, 성장과 뼈의 건강을 유지하는 중요한 기능인만큼 비타민D의 중요성을 알고, 자주 먹는 음식 또는 건강식품 등으로 충분한 하루 권장량의 비타민 D를 섭취함으로 지금 건강을 더욱 건강하게 지키고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